자연기술센터(센터장 박남일)는 8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지역청소년 연구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 행사 개요: 2025. 8. 5.(화) - 8. 7.(목), 생명과학1호관 식물생명과학과 강의실 및 실험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입학과가 협력하며 식물생명과학과가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 강릉시 강일여자고등학교 학생 20명과 춘천시 유봉여자고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생명과학 실습 중심의 연구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도모했다.
참여 학생들은 팀별로 나뉘어 ▲스마트팜 및 생명공학 이론 강의 ▲식물 genomic DNA 추출 ▲PCR(유전자 증폭) ▲GUS 염색 ▲전기영동 실험 등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 지도는 식물생명과학과 엄태영 교수의 총괄 아래 박사과정 및 학부 연구원들이 밀착형으로 진행했으며,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자연기술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또한 수료 학생들에게는 11월 말 열리는 자연기술센터 주관 ‘대학생 졸업논문 작품 전시 공유회’에 특별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실제 연구 결과를 직접 접하며, 과학기술에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진학 동기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남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실험 환경을 경험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강원 지역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2025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동해안권 대학과 내륙권 중등교육기관 간 협력 사례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