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저속노화 김밥’으로 노인복지대학 건강 나눔 활동 펼쳐

슬로랩 팀, 건강기능성 김밥 5종 직접 개발… 시식 행사와 영양교육으로 슬로에이징 실천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4학년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슬로랩(Slow_Lab) 팀(지도교수: 김은경, 팀장 김서연, 팀원 김예원, 김현진, 임소진, 홍지민)이 진행한 ‘저속노화 김밥 개발 및 마케팅’ 프로젝트 시식 행사가 지난 5월 14일 강릉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속노화(Slow aging) 식사’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맛과 건강을 담은 한 끼” 김밥을 노인복지회관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나누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슬로랩 팀이 개발한 김밥은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고단백, 저염 식재료 등 건강 기능을 고려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의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되었다. ▲ 키토김밥(달걀과 견과류를 활용해 다이어트에 도움), ▲ 메밀면 김밥(밥 대신 메밀면을 사용해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 ▲ 깻잎 쌈밥(김 대신 깻잎을 사용해 식이섬유 함량 강화),  ▲ 취나물꼬꼬김밥(취나물과 닭가슴살을 넣어 단백질 함량 강화),  ▲ 키토당근라페김밥(혈당 조절에 좋은 당근 라페를 활용)

행사에 앞서 각 김밥에 사용된 재료의 효능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몸에 좋은 식재료만 들어간 김밥이라 건강한 느낌이 든다”, “간편하게 저속노화식사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단순한 시식회에 그치지 않고 SNS(인스타그램), 웹사이트(느루김밥_ https://neruegimbap.imweb.me/)를 통해 저속노화 식사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슬로랩 팀원들은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직접 기획한 상품을 많은 분들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